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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화사쇼’로 알게 된 화사의 진면목

“밤을 알리는 음악 작업실로 초대합니다!”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tvN 음악 예능 프로그램 ‘화사쇼’로 토요일 밤을 뜨겁게 물들이고 있다. 8부작의 이 프로그램은 단독 MC로 나선 화사가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음악과 이야기로 깊은 밤을 채워나가는 내용이다.흔히 토크와 음악이 결합된 예능이라면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처럼 잔잔한 토크쇼와 전문적인 무대 구성을 떠올리기 쉽다. 지난달 17일부터 방송된 ‘화사쇼’도 이같은 포맷을 따라가는 듯 보이지만 그 안에 신선한 요소를 첨가했다. 토크는 과감해졌으며 공연은 화려해졌다. 무엇보다 MBC ‘나 혼자 산다’와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 코너를 통해 예능감을 뽐냈던 화사가 메인 MC로 나서 진행부터 노래까지 ‘만능캐’로 활약하는 모습이 흥미롭다.‘화사쇼’는 마마무의 콘서트 속 미니 코너인 동명의 ‘화사쇼’로부터 시작됐다. 현장을 넘어 방송가에 자신만의 ‘쇼’를 만들기로 결심한 화사는 프로그램 콘셉트, 내용, 타이틀곡, 세트 구성 등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한다. 프로그램 작명을 위해 직접 철학원을 찾아갈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화사의 간절한 마음이 통해서였을까. 뚜껑을 연 ‘화사쇼’는 예상보다 훨씬 더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가수 박진영, 헤이즈,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리더즈와 ‘쇼미더머니’ 톱4와 같은 뮤지션들, 배우 이시언, 모델 한혜진까지 게스트들부터 다채로웠다. 여기에 소극장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수준급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안락한 안방처럼 꾸며놓은 세트장에 즉석에서 연주를 하는 라이브 세션이 등장한다. 화사와 뮤지션들은 서로의 히트곡이나 커버곡을 부르며 실력을 발휘한다. 1시간의 방송 분량 중 30분은 토크, 30분은 음악으로 채워지며 유료 공연에 맞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토크의 재미도 빠질 수 없다. 화사는 소탈하면서 은근한 재치로 웃음을 선사한다. 대선배인 박진영의 표정을 보며 “이거 방송에 보여드리고 싶은데 안되겠다”고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한혜진·이시언과 함께 과거를 회상하며 여전한 ‘나 혼자 산다’ 속 케미를 선보인다. 또 곱창과 김부각처럼 화제가 된 화사의 먹방도 ‘화사쇼’서 만나볼 수 있다. 토크와 음악, 여기에 재미까지 담아야 하는 ‘화사쇼’는 종합선물세트같은 프로그램이다. 짧은 시간 안에 방송 구성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진행자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화사는 첫 단독 예능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혼자서도 지루하지 않게 방송을 끌고 간다.여기에 게스트들 간 호흡과 믿고 듣는 화사의 노래까지 더해지니 풍성한 볼거리가 완성된다. 무엇보다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화사의 화법과 진솔함이 엿보이면서 시청자들도 덩달아 안정감을 느낀다. ‘화사쇼’를 통해 MC의 자리까지 넘본 화사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에서 얼마나 더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보일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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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아이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격…8월 첫방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댄서 아이키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을 확정했다. 아이키는 8월 24일 첫 방송될 여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여덟 크루 중 한 팀으로 출격한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댄스 크루 여덟 팀이 출연해 서열 1위 글로벌 K-댄스 크루가 되기 위해 자존심을 걸고 크루 간의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인 파이트 저지로는 가수 보아와 태용이 합류했고, 강다니엘이 MC로 나선다. 여덟 크루 중 훅(아이키, 뤠이젼, 오드, 예본, 효우, 성지연, 선윤경)의 리더로 활약할 아이키는 지난 2019년 미국 NBC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 시즌3'에서 4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지난해에는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타이틀곡 '돈트 터치 미(DON'T TOUCH ME)'의 안무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번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선보일 아이키의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아이키는 최근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에스팀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방송은 물론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활약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더블유코리아 2021.07.1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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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비비, 아프고 슬퍼서 미치는 '인생은 나쁜X'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가수 비비(BIBI, 김형서)가 인생의 쓴맛을 노래한다. 사람에 상처받은 내용들을 엮어 노래로 단편소설집을 완성했다. 28일 비비는 전곡 작사한 앨범 '인생은 나쁜X'을 발매했다. 총 다섯 트랙이 수록돼 비비가 작곡에도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녹였다. 소속사는 "비비가 작사, 작곡, 스타일링 등 전체 콘셉트 기획을 도맡은 스토리텔링 시리즈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은 '배드 새드 앤드 매드'(BAD SAD AND MAD)와 '인생은 나쁜X'이다.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고 댄서들과 음악방송 무대도 펼친다. '인생은 나쁜X'의 퍼포먼스는 '환불원정대'의 안무가로 유명한 아이키가 맡았다. 노랫말은 다소 우울하다. '인생은 나쁜X'에선 절대 두 번 당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녹였고 '배드 새드 앤드 매드'에선 망가져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동시에 대중적인 요소도 가져갔다. '인생은 나쁜X'에는 '하마터면'이란 구절이 반복돼 듣는 재미를 준다. '배드 새드 앤드 매드'에는 'red' 'blue' 'purple' 'black' 'pink' 등 컬러에 담긴 이중적 의미를 가져와 묘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비비는 "여자의 속은 파도의 파동마다 다르고 삼만리 깊은 물길처럼 알 수가 없더라"며 '인생은 나쁜X'에 담긴 스토리에 대해 설명했다. 또 다른 타이틀에 대해선 "매일 밤 그 사람의 감정들이 피부 속에서 꿈틀거렸다. 주인에게 돌아가야만 했다. 나의 거대한 외로움의 바다엔 그에 대한 그리움만이 파도쳤다. 어느 날 그가 떠났다. 나를 지탱하게 했던 모든 것들을 가지고서"라는 이야기를 바탕에 뒀다고 전했다. 앨범엔 비비의 독특한 세계관이 곳곳에 압축돼 있다. 음악, 글, 영상 다방면에 걸쳐 있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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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아이키, 에스팀 전속계약…이효리와 한솥밥[공식]

댄서 아이키가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에스팀과 전속계약을 체결, 새 출발을 알렸다. 아이키는 지난 2019년 미국 NBC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 시즌3에서 4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타이틀곡 ‘돈트 터치 미(DON'T TOUCH ME)’의 안무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및 라디오 출연은 물론, 각종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크리에이터로서의 새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에스팀은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댄스로 모든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하는 그녀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한계 없는 그녀의 개성과 재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에스팀은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통해 호흡맞춘 이효리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아이키가 에스팀에 몸 담으면서 이효리와도 한솥밥 식구로 의미있는 인연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에스팀은 모델, 배우, 방송인, 엔터테이너를 비롯 크리에이터 등 패션과 뷰티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각광받는 아티스트를 꾸준히 영입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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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신보 '언내추럴' 컴백 쇼케이스 성료…비하인드 대방출

그룹 우주소녀(WJSN)가 역대급 비주얼과 콘셉트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우주소녀는 지난달 31일 새 미니앨범 'UNNATURAL (언내추럴)'을 발매한 후 네이버 V 라이브 우주소녀 공식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우주소녀는 타이틀곡 'UNNATURAL'과 수록곡을 감상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만능돌' 면모를 드러낸 엑시는 "이번 앨범의 곡 작업을 하면서 PPT를 같이 보냈다. 대학 생활 때 팀플로 만들어진 PPT 실력으로나마 정성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열정 가득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보나는 멤버들의 노래에 맞춰 너말이야 춤, ㄴㄱ댄스, 삐그덕 댄스까지 세 가지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였다. 엑시는 "이번 포인트 안무가 저희 안무 중에 가장 따라 하기 쉬울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우주소녀는 화려한 영상미와 멤버들의 물오른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뮤직비디오의 감상 포인트도 전했다. 수빈은 "사랑에 빠졌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감정을 표현하려고 메소드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나는 "미술관에 가면 작품이 있지 않나. 저희가 작품이다"라며 "비주얼적으로 포인트를 줬다"고 덧붙였다. MC 재재가 "우주소녀의 새 앨범 'UNNATURAL'은 OO이다"라고 질문하자 은서는 "'UNNATURAL'은 'New Me (뉴 미)'다. 새로운 개개인의 우주소녀를 볼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엑시는 "독이다", 수빈과 다영은 "흥칫뿡이다", 보나는 "50부작 대서사 드라마다"라며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대답을 전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수록곡 'New Me' 무대와 히든 필름을 공개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로 이목을 모았다. 은서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도도 당당 시크, '도당시'다"라고 표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만 아는 나의 비밀' 토크 코너도 진행됐다. 우주소녀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TMI와 앨범 준비 에피소드 등을 말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수빈은 롤모델로 이효리를 언급하며 "쪼꼬미 첫 데뷔 날에 환불원정대 선배님들을 뵈었다. 너무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챌린지도 같이 해주셨다. 이효리 선배님 콘셉트가 너무 멋있더라. 그 다음날 샵에 가서 헤어 선생님께 이효리 선배님 같은 머리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며 브릿지 헤어 비하인드를 전했다. 보나와 은서도 헤어에 얽힌 후일담을 전했다. 보나는 아무도 모르시겠지만 무려 네 번의 염색 끝에 지금의 머리 색을 얻었다"고 말했으며, 은서는 "1년 반 만의 금발이다. 오랜만에 컴백이니까 이 갈고 나온 느낌을 헤어스타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전했다. 끝으로 엑시는 "이번 앨범도 변치 않고 같은 자리에서 기다려주는 우리 우정(팬덤명)이 있었기에 완성되고 탄생한 앨범이다. 우정들 생각하면서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며 진심어린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주소녀는 타이틀곡 'UNNATURAL' 무대를 하이라이트로 선보이며 컴백 쇼케이스의 막을 내렸다. 'UNNATURAL'은 중독적인 훅과 리드미컬한 비트가 인상적인 업템포의 팝 댄스곡으로 우주소녀만의 파워풀한 보컬, 역대급 퍼포먼스를 담아냈다. 이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우주소녀의 컴백 활동에 더욱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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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넘버, 강렬하고 힙하게 컴백 선언

그룹 시크릿넘버(SECRET NUMBER 레아, 수담, 진희, 디타, 데니스)가 강렬하고 힙한 노래로 돌아온다. 시크릿넘버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Got That Boom'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 5월 발매한 데뷔 싱글 'Who Dis?'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Got That Boom'에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동명의 타이틀곡과,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PRIVACY' 등 총 두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Got That Boom'은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가지 장르의 요소를 적절하게 녹여낸 댄스팝 장르의 노래다. 특히 팝아티스트 닥터 드레(Dr. Dre),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타이가(Tyga), 디플로(Diplo), 키샤 콜(Keyshia Cole), 시애라(Ciara)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아티스트와 작업한 작곡가 francci(프랜키)와 전작 'Who Dis?'를 프로듀싱했던 국내 작곡가 샤크(Shark)가 힘을 실어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DON'T TOUCH ME'를 연출한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홍원기 감독은 시크릿넘버의 데뷔곡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시선을 모은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영상미에 파워풀한 시크릿넘버의 퍼포먼스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한층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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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공식 향을 앨범 특전으로…"새로운 감각"

그룹 STAYC(스테이씨)가 공식 색에 이은 공식 향으로 팬들에 이름을 알린다. STAYC(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30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첫 번째 싱글 ‘Star To A Young Culture(스타 투 어 영 컬쳐)’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데뷔 싱글 ‘Star To A Young Culture’는 타이틀곡 ‘SO BAD(소 배드)’와 수록곡 ‘LIKE THIS(라이크 디스)’ 2개 트랙으로 이뤄졌다. 트와이스의 ‘LIKEY(라이키)’, ‘FANCY(팬시)’, 청하의 ‘벌써 12시’,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돈 터치 미)’ 등 수많은 히트곡을 합작한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과 전군이 2곡 모두 작사, 작곡했으며 라도가 편곡을 맡아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싱글 ‘Star To A Young Culture’는 오프라인 피지컬 음반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STAYC의 공식 향(香)을 담은 시향지가 앨범 특전으로 포함된다. 30일 오후 2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사이트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소속사 측은 “공식 향은 팬들이 STAYC를 조금 더 오래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TAYC 고유의 ‘틴프레시’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는 향”이라며 “시향지에는 점자도 함께 포함돼있다. 오로지 청각적 요소만으로 STAYC를 접하는 시각 장애인에게도 새로운 감각인 향기를 통해 STAYC만의 색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1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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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환불원정대, 데뷔부터 남다른 클래스

신박기획 프로듀서 지미유(유재석)의 손에서 탄생한 환불원정대(천옥·만옥·은비·실비)가 음원차트 올킬에 이어 화려하게 데뷔했다. 프로다운 모습으로 이름값을 증명했다. 환불원정대는 지난 17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가졌다. 타이틀곡 '돈 터치 미(DON'T TOUCH ME)'를 직접 선보인 첫 무대였다. 네 사람이 그간 맞춰왔던 호흡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첫 무대 의상은 '올 블랙'으로 결정했다. 하이탑과 핫팬츠를 매치시켜 네 사람의 각선미를 드러냈다. 섹시함을 강조했고 눈빛으로 압도하는 걸크러시, 중성적인 매력이 깃든 안무가 아이키 표 안무까지 더해져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데뷔로 따지면 도합 70년이다. 베테랑이 모인 만큼 군무도, 라이브 실력도 여유가 넘쳤다. 무대 위를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이었다. 후배인 '쇼! 음악중심' MC 현진이 데뷔와 동시에 음원 차트 올킬이라고 환불원정대를 소개하면서 긴장감에 말을 더듬거리자 천옥(이효리)은 "무서워하지 마라. 때리지 않는다"는 너스레로 후배를 격려,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배를 향한 센스 넘치는 선배의 재치'란 수식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쇼! 음악중심' 방송 이후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은 '환불원정대'가 장악했다. 무대는 공개 하루 만(18일 오후 3시 기준)에 유튜브 조회 수 320만 뷰, 네이버TV 145만 뷰를 넘겼다. 합계 500만 뷰를 육박하며 환불원정대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섹시한 보디슈트에 롱부츠를 매치, 치명적인 매력을 더한 환불원정대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MBC '놀면 뭐하니?' 정규 방송 이후 공개됐다. 이 역시 열띤 관심을 받고 있다. 환불원정대는 데뷔 앨범을 7인치 LP로 출시한다. 7인치 싱글 바이닐 형식의 앨범은 정식 데뷔 무대를 가진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기간 한정으로 예약 판매된다. 판매 수익은 모두 기부된다. 선한 영향력까지 드러낸 환불원정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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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0 귀' 대만족..환불원정대, 타이틀곡 후보로 높아진 기대감

'톱100 귀' 유재석이 대만족한 곡이 나와 환불원정대 음악에 기대감이 치솟았다.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 제작자를 맡은 유재석(부캐 : 지미유)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를 찾았다. 블랙아이드필승 라도는 씨스타 'Touch my body ', 청하 'Roller Coaster ' '벌써 12시', 트와이스 'OOH-AHH하게' 'CHEER UP' 'TT' 'LIKEY' 'FANCY' 등 쓴 히트 메이커다. 이날 라도는 걸크러쉬를 강조하면서도 가을 무드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줬다. 환불원정대의 강렬한 등장을 알리는 음악을 들려주자 유재석은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이어 유재석이 "한 곡 더 없냐"는 요청에 라도는 "비밀창고에 넣어둔 음악"이라며 한 곡을 더 들려줬다. 유재석은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의자에서 일어나서 "이거다"며 얼굴까지 빨개지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그동안 '무한도전' 때부터 '놀면 뭐하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래를 선보였다. 그동안 유재석이 선택하고 좋다고 평한 노래가 모두 차트 인에 성공하거나 차트 정상을 찍어 '톱100 귀'로 불린다. 앞서 환불원정대 프로젝트 전 진행한 혼성 그룹 싹쓰리 프로젝트 때도 블라인드 방식으로 노래를 정하는 과정에서 이효리와 이상순이 쓴 '다시 여기 바닷가'를 듣자마자 바로 좋다며 타이틀곡으로 강력하게 밀었다. '다시 여기 바닷가'까지 차트 1위에 올려두며 유재석의 '톱100 귀'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 환불원정대의 비주얼 컨셉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셀럽파이브 멤버이자 제작자인 송은이는 유재석을 만나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예전에 입은 옷을 리폼하는 방식을 추천했다. 송은이는 "스타일링 비용이 제일 많이 든다"면서 "개성이 강해서 입고 싶은 옷, 하고 싶은 스타일링이 다 다를거다. 각자 좋아하는 걸 하는데 그 전에 입은 옷을 리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몇 가지 오브제를 주고 리폼을 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효리의 카고 팬츠는 다시 입어도 괜찮고, 엄정화 언니의 '디스코' 때 의상을 리폼해서 그걸 제시가 입어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재미삼아 던진 이야기였지만 이날 화사와 제시가 엄정화에게 받은 무대 의상 선물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잘 소화해 예전 의상을 재해석하거나 리폼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에 '참신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환불원정대는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성으로 뭉친 그룹이다. 싹쓰리에 이어 환불원정대까지 가요계를 휩쓸지 기대를 모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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